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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 주택가 쪽에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있습니다. 위치가 약간 안쪽에 있어서 동네주민들이 오히려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으로 따지면 고덕역이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근데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차를 타고 방문을 하면 편한 것 같습니다.
브런치메뉴들도 많고 빵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습니다.
누텔라 바나나 크로플 추천이 많아서 저희도 누텔라 바나나 크로플을 먹어보았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그래서 친구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외에도 좌석이 많아서 날이 좋은 날은 밖에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도 좌석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나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내가 왜 이 친구와 친하게 지냈었는지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같이 한 것들이 많았고 다양한 시간들을 공유하고 지냈다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좀 씁쓸한 감정도 들었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친구들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친구들이 변한 게 아니라 그 사이에 제가 변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너무나도 변했던 제 모습을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들은 그런 제 모습을 어쩌면 참아주고 기다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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