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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버치 반지갑 구매후기

by 세모리대장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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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코치의 검은색 반지갑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동전을 사용하다 보니 동전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손이 작은 편이라 장지갑보다는 작은 반지갑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빳빳한 지갑을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지폐를 넣는 공간도 충분해야 했습니다. 

항상 검은색 지갑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밝은 색의 지갑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지갑이 있었지만 토리버치를 선택한 이유는 제 분위기와 어울려서 선택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너 토리버치라는 브랜드랑 좀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실 매장에서 구매를 할까 고민했지만 요즘은 직구 사이트가 잘되어 있어서 '발란'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할인쿠폰을 받아서 17만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배송은 3일 정도 걸렸고 포장상태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실제로 지갑의 색을 보니 베이지와 회색의 중간 같은 색이었습니다. 이 중간의 색은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물을 보자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갑 중간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금장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저 부분을 톡 눌러주면 지갑이 잠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폐를 넣는 공간은 두 군데로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총 8개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는 지갑이 컸는데 오히려 그 점이 좋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져서 내가 지갑을 들고 다닌다는 의식이 들어서 잃어버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지갑은 취업을 하고 3년이나 사용한 지갑이었습니다. 그래서 애정도 많이 가고 손때가 많이 묻어있는 지갑입니다. 이번에 회사 5년 차 기념으로 지갑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 지갑을 사용하면서 더 많은 돈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도 들고 회사를 5년 동안 다닌 나 고생했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비어있는 공간을 가득가득 채워주겠습니다. 아직 이 지갑을 들고 외출한 경험은 한번 이지만 잘 부탁한다 내 새로운 토리버치 지갑아! 우리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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