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투썸플레이스 음료, 케이크

by 세모리대장 2022. 3. 31.
반응형

 

오늘은 엄마와 동네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 케이크와 샌드위치를 먹고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엄마와 이렇게 해가 비추는 시간에 나와서 휴식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먼저 동네의 공원을 산책하며 배를 비웠습니다. 엄마와 저는 샌드위치를 각자 한 개씩 먹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토마토가 들어가서 피자맛이 나는 샌드위치를 선택하였고 저는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선택했습니다. 이 카페는 제가 회사를 다닐 때 자주 갔던 곳으로 회사 사람들과 말하기 싫을 때 찾아와 혼자 먹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을 엄마와 먹을 거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과 이 시간은 너무 색다르고 재밌었습니다. 엄마는 녹차를 시키고 저는 바나나 프라페를 시켰습니다. 바나나 프라페는 이 카페에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습니다. 근데 요즘 바나나가 먹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그리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 위에 딸기가 한가득 올라가 있는 케이크로 초콜릿 생크림이 케이크 속에 가득 차있고 그 사이에는 초콜릿 크런치가 박혀있었습니다. 달기는 했지만 너무 닫ㄹ지는 않아서 엄마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와 산책을 하고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의 감사한 것들을 나누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엄마와 이런 시간을 정말 많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일대일로 친해지고 싶었고 대화를 나누며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습니다. 근데 서로의 생활이 너무 바쁘다 보니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런 시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옛날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혼을 하면 가까이에 살 거라는 이야기도 하면서 웃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습니다. 케이크와 같이 엄마와 달달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엄마와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엄마 건강해서 내가 이렇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