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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결혼식으로 공덕에 있는 아펠가모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했는데 10번 출구가 가장 가까운 느낌이었고 역에서 멀지 않았지만 출구가 공항, 경의 중앙선에 있는 만큼 시간은 좀 넉넉히 생각하고 와야지 뛰지 않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주차장 단독홀이 아니라 너무 복잡해서 차로 온 친구는 다른 건물에 주차하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확실히 단독홀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밥은 솔직히 제가 가본 결혼식 중에 꼽힐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근데 커피가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홀은 역시 밝고 경건한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하객 입장에서 이런 분위기의 결혼식에 참석하면 마음속으로 더 축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부의 얼굴이 가깝게 지나가서 그럴까요.
꽃장식도 간결하고 차분해서 좋았습니다.
홀 안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주차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식이 겹쳐서 뷔페에서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음식의 맛이 용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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